[침례신문 2021-09-01]

경기도침례교연합회(대표회장 김광호 목사, 사무총장 차보용 목사, 경침연)는 지난 8월 29일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에서 30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제1회 경침연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경침연의 밤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쳐있는 가정과 교회가 다시 세워주고 일어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기획했으며 교회를 세우고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헌신의 밤으로 꾸며졌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60:1)란 주제로 열린 경침연의 밤은 경침연 사무총장 차보용 목사(월드베스트프랜즈)의 사회로 경침연 수석상임회장 김원정 목사(우리꿈)의 대표기도, 소프라노 이민서 자매의 특송이 있은 뒤, 경침연 대표회장 김광호 목사(수정)가 말씀을 전할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수원중앙원로)를 소개했다.

이어 김장환 목사는 “한 사람의 영향력” (요일4:7~1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 영향력을 미치면 그것이 역사가 되고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면서 “성 경에 기록된 많은 스토리도 그런 한 사람의 변화로 이뤄졌음을 기억하며 우리 침례교회가 이런 영향력있는 이들이 많아져 한국 교회를 변화시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희 자매의 봉헌연주를 들으며 참석자들은 헌금한 뒤, 경침연 지도위원 채도병 원로목사의 기도와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 찬양 사역자 유은성 전도사의 특별 찬양과 경침연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지고 2부 행사를 진행했다.

2부 행사는 사무총장 차보용 목사와 탤런트 김정화 사모의 사회로 태극기와 경침연기 입장을 시작으로 경침연 대표회장 김광호 목사의 개회사, 경침연 소개영상을 시청했다.

 

원로목사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김광호 대표회장(사진 오른쪽).

▲ 원로목사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김광호 대표회장(사진 오른쪽). 이어 경침연 원로목사 위로금 300만원과 경침연 목회자 자녀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에 1000만원의 장학금, 비전 선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특별히 비전선교후원은 지난 7월 8일 지 구촌교회에서 연합회 소속 50개 미자립교회 지원에 대한 방안으로 지구촌교회가 5000만원을 헌금해 전달했으며 경침연의밤 행사에 50개 교회 약정서와 함께 지원금을 전달한 것이다.

 

후원금 전달 이후에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의 격려사와 우리교단 박문수 총회장 (디딤돌)의 축사, 이동원 원로목사(지구촌)가 축사했으며 제111차 총회 의장단에 입후보한 고명진 총회장 후보와 이욥 제1부총 회장 후보, 김인환 제1부총회장 후보가 인사했으며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정기총회 준비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인사했다.

 

경침연이 한국침신대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경침연이 한국침신대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침연 사무총장 차보용 목사의 진행으로 경품권을 추첨한 뒤, 경침연 지도위원 김재명 목사(영광)가 축도로 제1회 경침연의밤 행사를 마쳤다.

경품은 승용차를 비롯해 노트북, 전기자 전거, 선풍기, 토스터기, 에어플라이어, 편수 냄비, 전기밥솥 등을 추첨을 통해 전달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도 경침연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나눴다.

 

경침연 대표회장 김광호 목사는 “코로나 19로 교회들과 목회 동역자들이 경침연의 밤을 통해 위로를 얻고 힘을 얻기를 소망한 다”면서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하기에 이번 경침연 행사를 통해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경침연이 함께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경침연의 밤 미자립교회 지원을 위해 지구촌교회가 5000만원을 헌금했다.

▲ 경침연의 밤 미자립교회 지원을 위해 지구촌교회가 5000만원을 헌금했다.

/ 수원=이송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