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06-08-09 15:56]

김장환(극동방송 사장) 목사가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동경순복음교회(김성수 목사)에서 부흥집회를 갖는다. 일본 복음화를 위한 이번 집회에서 김 목사는 ‘우리의 소원’ ‘섬기는 사람’ ‘위대한 변화’ 등의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다. 김 목사는 “8·15 광복절을 맞아 일본에서 갖는 이번 집회를 통해 한국의 크리스천들이 사랑으로 일본 열도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소 일본 복음화에 강한 관심을 보여온 김 목사는 “일본으로부터 역사적인 피해를 당한 한국의 크리스천들이야말로 일본인을 사랑으로 품을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그는 “일본의 우경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과 일본의 크리스천들이 연대해 복음으로 일본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태형 전문기자 t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