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굿뉴스 / 2018.08.06 01:34]
극동방송, 지난 27일 ‘만나고’ 700회 특집 생방송
febc 극동방송이 지난달 27일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700회 특집을 맞아 Only by Grace(오직 주의 은혜)를 주제로 전국 12개 도시에서 동시 생방송했다.
700명 청취자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특별 생방송은 극동방송 최장수 진행자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와 최혜신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으며,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영상 최다조회수를 기록한 탤런트 김원희 집사, 트럼프 대통령의 연두교서를 통해 세상에 잘 알려진 장애인 탈북자 지성호씨(북한인원운동가, NAUH 대표)가 특별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원희 집사는 “FM 106.9MHz를 고정해 놓고 듣는 극동방송 왕 애청자이며, 이 방송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깨닫고 있다”고 극동방송의 애청자임을 자랑했다. 또 지성호 대표는 “김장환 목사님과 방송을 하면서 북한인권운동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사무실이 해결되도록 기도제목으로 말씀을 드렸는데, 방송이 끝나고 바로 북한 선교를 위해 사무실을 마련해 주셨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생방송에 함께한 700명 방청객들도 극동방송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각각의 사례들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한편 ‘만나고 싶은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는 2005년 1월에 첫 방송을 시작한 극동방송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초대손님은 800명이 넘으며, 정치인, 목회자, 학자, 찬양사역자, 환경미화원, 이발사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초대돼 인생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나눴다.
또 김장환 목사는 1회부터 700회에 이르기까지 14년 동안 한 차례도 쉬지 않고 진행자로 참여하며,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화법은 출연자들의 마음 문을 열었고, 담백하고 진솔한 고백들을 이끌어냈다.
김 목사는 “지난 14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건강과 은혜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가장 큰 감사를 올려드린다. 이 프로그램을 청취하시면서 함께 울고 웃으시면서 중보기도해 주시는 청취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인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