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08-01-27 19:07]
극동방송 사장 김장환(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사진) 목사가 30일∼2월1일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북미침례교대회 ‘새로운 침례교 언약축전’에 참석한다. 이 대회는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침례교 교단 및 기관들이 신학·인종·지역적 분열을 극복하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일치를 다짐하기 위해 여는 것이다.
북미침례교대회는 2006년 4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모인 북미지역 침례교 지도자 18명이 ‘북미침례교언약’을 선언하며 대회의 개최를 처음 공개 제안했다. 지난해 1월 미국, 캐나다의 36개 침례교단과 단체 대표 81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북미침례교대회의 구체적인 일정과 주제 등을 발표하면서 대회 개최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의 카터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앨 고어 전 부통령을 비롯해 침례교단 주요 관계자 등 2만여명이 참석한다.
/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