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01-11-10 10:49]
포항 극동방송(지사장 황용진)이 12일 처음으로 복음전파를 발사,경북 동해북부지방에 전파선교가 시작된다.
FM90.3㎒,출력 3㎾,호출부호 HLDZ로 방송되는 포항극동방송은 포항 경주 영천 영덕지역 등을 주 가청권으로 하루 22시간 순수 복음방송을 실시,지역사회 발전과 기독교문화 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 극동방송은 개국에 따른 기념행사로 11일 오후 7시 포항 대흥교회에서 극동방송 사장 김장환 목사를 강사로 부흥집회를 개최하는 한편 12일 오전 7시30분 시그너스호텔에서 극동방송 운영위원을 포함한 교계 지도자와 기관장,지역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감사 조찬예배를 갖는다.또 오전 10시에는 대도동 연주소에서 포항 극동방송 송출식과 개국예배를 드린다.
아울러 이날 오후 7시에는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국감사 대축제가 지역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린다.개그맨 김은우 집사의 사회로 김명식,최미,소향,한동 프레이즈,극동방송어린이 합창단,예수전도단 거룩한 성전 국악찬양팀 등이 출연한다.
포항 도음산에 송신소를 두고 있는 포항극동방송의 개국으로 극동방송은 이제 서울 제주 대전 창원 목포 영동에 이어 전국적으로 일곱번째 네트워크를 갖게 됐다.
/ 김무정기자 moo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