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2020-10-13]
앵커 : 극동방송은 64년 동안 북한을 비롯한 중국과 러시아, 중앙아시아까지 전파를 통한 복음전파의 기수로 그 역할을 감당해 왔는데요.
앵커 : 보다 강력한 전파방송을 위해 송신소를 이전하고 헌당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최대진 기자가 전합니다.
극동방송이 12일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약 48000㎡의 대지에 2대의 안테나와 송신소를 완공하고, 이를 기념하는 헌당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날 감사예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의 기도와 수원원천침례교회 김요셉 목사의 설교, 강북제일교회 황형택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축사를,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대지를 기부한 권모세 장로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인사말을 전한 김장환 이사장은 “64년 동안 극동방송은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오직 복음전파의 외길을 묵묵히 걸어왔다”며, “대부도에서 새롭게 송출을 시작하는 이 송신소가 한반도의 복음통일과 북방선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더 강력해진 복음의 전파를 통해 이루어 가실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SOT 김장환 이사장 / 극동방송
한편, 극동방송은 1956년 5월 2일 당시 선교사 파송이 불가능한 소련, 중공, 몽고, 북한 등의 주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2개의 AM라디오를 통해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 방송을 전하고 있습니다.
/ 최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