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합 6·25 상기 구국기도회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25일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경기총,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주최 ‘경기도 연합 6·25상기 구국기도회’가 25일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31개 시군 1만 2000명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사진)

식전 행사로 수도군단 군악대가 우렁찬 군가를 연주했다. FEBC극동방송의 전국어린이 합창단이 참석자들과 함께 찬양을 불렀다.

 

6·25 전쟁을 겪지 못한 세대를 위해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오직 주님께서 그 빛을 밝혀 주시리라’는 찬양이 울려 퍼졌다.

예배는 준비위원장 이성화(부천서문교회)목사의 사회로 권태진(군포제일교회) 목사는 개회기도, 대회장인 유만석(수원명성교회)목사는 대회사를 전했다.

배우 박영규 성도가 특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배우 박영규.

 

김장환(FEBC극동방송 이사장)목사는 ‘6월이 오면 자유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호국의 달, 6월에 자유를 위하여 기도하자”며 “워싱턴 한국전쟁 참전비에 쓰여진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교훈을 통해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와서 목숨을 바친 이들을 위한 감사를 잊지 말자”고 했다.

이어 “한국전쟁 때 기독인들의 기도 헌신의 영향으로 UN군 파병이 이뤄졌다. 전쟁 후 경제 성장과 교회 부흥의 원천은 역시 기도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성장을 위해 합심 기도를 드렸다.

31개 시군 연합회 대표회장들은 선언문을 낭독했다.

/유영대 기자